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는 카스텔람마레 디 스타비아 출신으로 세바스티아노와 살바토레 에스포지토 형제의 막내다. 2014년 인터 아카데미에 합류해 성장했고 2022년 프리마베라로 올라갔다. 07/01/2023 인터 1군 소속이 된 뒤 세리에B 스페치아로 임대돼 두 시즌 동안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첫 임대 시즌은 적응 과정이었지만 2024/25시즌 세리에B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1cm의 체격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박스 안 움직임과 결정력까지 더해지면서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인터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그를 매각하지 않았고 06/10/2025 임대 복귀시켰다. 2025 클럽 월드컵에서 1군 데뷔와 첫 골까지 기록했다.
2025/26시즌에는 인터에서 공식전 48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에 기여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주변에서 피지컬과 연계 능력을 제공했고 유벤투스·레체·피사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도 득점했다.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도 진입해 국제무대에서 득점력을 보여줬다.
인터는 09/06/2026 에스포지토와 06/30/2032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Transfermarkt 시장가치는 €50m으로 성장했고 21세에 이미 인터와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미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큰 특징은 191cm의 체격을 단순한 제공권이 아니라 공격 전개의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센터백을 등지고 강한 패스를 받아낸 뒤 원터치로 동료에게 연결하며, 높은 볼에서는 직접 헤더로 마무리하거나 세컨드볼을 만들어낸다. 큰 체격에 비해 박스 밖으로 내려왔다 다시 침투하는 움직임도 자연스럽다.
박스 안에서는 수비수와 몸을 맞대다가 크로스나 컷백 순간 반 걸음 먼저 공간을 차지한다. 오른발·왼발·헤더를 모두 활용하고 슈팅 준비 동작이 짧다. 상대와 접촉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해 밀집 지역에서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전술적으로 원톱과 투톱 모두 가능하다. 혼자 나설 때는 후방 패스를 받아 공격의 기준점이 되고, 파트너가 있을 때는 센터백을 자신에게 묶어 주변 공격수에게 공간을 제공한다. 폭발적인 스피드나 연속 드리블이 주무기는 아니지만 첫 터치와 박스 밖 창조성이 더 발전한다면 유럽 정상급 완성형 9번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