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릭은 강력한 왼발 슈팅과 낮은 무게중심, 폭발적인 순간 가속을 갖춘 브라질의 스트라이커다.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해 16세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부터 브라질 세리A에서 득점력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24년 18세가 된 뒤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 합류했으며, 레알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40경기 7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성인 대표팀에도 17세였던 2023년 처음 발탁됐다.
플레이 스타일의 핵심은 골문을 향한 직접성이다. 173cm로 스트라이커치고 크지 않지만 하체가 단단하고 무게중심이 낮아 수비수와 접촉하면서도 볼을 지킬 수 있다. 공간이 열리면 짧은 가속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특히 왼발 슈팅의 파워가 뛰어나 페널티박스 안뿐 아니라 박스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한다.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할 경우에도 중앙으로 파고들어 왼발 슈팅을 노리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2026년 전반기에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리옹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시즌 종료와 함께 레알로 복귀했다. 2026년 여름 로마와 아스톤 빌라 등의 임대 관심이 보도됐으나 레알이 추가 임대를 중단하고 선수단에 남기는 방향을 선택했으며, 2026-27시즌 현재 라리가에도 출전했다. 아직 연계 플레이와 공격 전개의 세밀함에서는 발전할 부분이 있지만, 순간적인 슈팅과 득점 본능이라는 명확한 무기를 가진 스트라이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