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윈 누녜스,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 급부상… 뉴캐슬 깜짝 영입설 등장

0
12

다르윈 누녜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불과 1년 전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했던 누녜스가 올여름 예상보다 빠르게 유럽 복귀를 추진 중이며, 그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누녜스는 지난해 약 4600만 파운드 이적료로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지만, 사우디 생활은 기대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특히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크게 흔들렸고, 결국 2월부터는 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맞이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누녜스는 벤제마 영입 이후 구단에 직접 이적 의사를 전달했으며, 현재 상호 계약 해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시즌 종료 후 결별 수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급 약 40만 파운드 규모 계약 정리 문제가 남아 있지만, 누녜스 역시 유럽 무대 복귀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열려 있으며, 유럽 주요 리그 옵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 이름이 등장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 공격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떠난 이후 대체 공격수들이 기대 이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액을 투자한 공격진 보강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팀 득점력 저하가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됐다.

현지에서는 누녜스가 뉴캐슬 스타일과 꽤 잘 맞는 유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마무리 능력 기복은 있지만 강한 압박과 활동량, 공간 침투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디 하우 감독이 전방 압박형 스트라이커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누녜스가 전술적으로 적합한 자원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자유계약 가능성이 핵심이다. 알-힐랄과 상호 해지에 성공할 경우 뉴캐슬은 이적료 없이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절감된 자금을 골키퍼와 미드필더, 수비진 강화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 요소로 거론된다. 다만 높은 연봉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누녜스가 유럽 복귀를 위해 어느 정도 급여 삭감을 감수할지가 거래 성사 핵심 변수로 꼽힌다.

누녜스는 리버풀 시절 143경기에서 40골을 기록하며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남긴 선수였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혼란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은 인상적이었지만, 결정력 기복 역시 꾸준히 지적받았다. 그럼에도 뉴캐슬 내부와 현지 팬층에서는 ‘적절한 조건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영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