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 공격수 마커스 튀랑 영입을 두고 경쟁에 나섰다.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그의 거취가 빠르게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마커스 튀랑은 최근 인터 밀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28세인 그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22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스트라이커 역할을 넘어 측면으로 벌리거나 중원으로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수행하는 등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 그리고 전방 압박 능력까지 갖춘 마커스 튀랑은 다양한 전술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유럽대항전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특히 강도 높은 경기 일정 속에서 전방 자원의 뎁스 부족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마커스 튀랑과 같은 피지컬 기반 공격수를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장기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질적 향상이 필수적이다. 구단은 최근 몇 년간 체력과 전술 적응력을 겸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영입 전략을 펼쳐왔으며, 마커스 튀랑은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자원이다.
이미 두 구단은 단순 관심을 넘어 초기 접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조건과 계약 구조에 대한 탐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협상은 여름 이적시장에 가까워질수록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커스 튀랑의 시장 가치는 약 6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인터 밀란은 최소 7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 약 8500만 유로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도 있어, 협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변수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제안이 가능하지만, 마커스 튀랑은 현재 금전적 조건보다 경쟁력 있는 무대에서의 도전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이적 사안은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의 경쟁, 인터 밀란의 이적료 전략, 그리고 선수 본인의 선택이 맞물린 복합적인 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커스 튀랑이 새로운 무대로 향할지, 혹은 인터에 잔류할지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