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아스톤 빌라가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아스날이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이는등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가장 큰 놀라움은 예상치 못했던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스타급 활약을 펼친것이다.
다음은 이번 시즌 기대 이상으로 큰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들이다.
10. 로드리고 무니즈 (풀럼)
풀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아르만도 브로야를 영입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것은 로드리고 무니즈에게 많은것을 기대하지 않았다는것을 방증하는것이었다. 무니즈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 했을뿐 아니라 라울 히메네스를 압도하며 팀의 주포로써 맹활약을 펼쳤다.
09. 레온 베일리 (아스톤 빌라)
레안 베일리가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 처음 입단했을때 그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첫 두시즌은 많은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베일리는 마침내 적응에 성공했다. 그가 기록한 10골 9도움은 빌라가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08. 로스 바클리 (루턴 타운)
부진에 부진을 거듭했던 그에게 이제 더 이상 남아있는것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23/24시즌 그는 그것이 틀렸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창의적인 미드필더인 바클리는 루턴 타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고, 팀에게 안정감과 클래스를 제공했다.
07. 장-필리페 마테타 (크리스탈 팰리스)
장-필리페 마테타는 23/24시즌 후반기에 절정의 골 감각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내내 2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웨스트햄과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것을 포함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06. 더글라스 루이스 (아스톤 빌라)
더글라스 루이스는 정말 정말 좋은 실력을 갖고 있었지만 그걸 발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야 터뜨렸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인 그는 이번 시즌 EPL 최고의 선수들중 한명으로 가로채기, 볼 리커버리 그리고 12개 이상의 골 관여를 기록했다. 그는 빌라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했다.
05. 재로드 보웬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보웬의 포지션을 9번으로 옮기기로 한것이 적중했다. 그는 오른쪽 윙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후 지난 시즌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골 기록 (16골 6도움)을 터뜨렸다.
04. 자라드 브란스웨이트 (에버튼)
브란스웨이트의 등장 없이 에버튼이 강등을 면할수 있었을까? 아마 그러지 못했을거다. 중앙 수비수로 우뚝 선 그는 션 다이크 감독이 시즌 내내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줬고, 에버튼은 다른 강등 경쟁자들보다 15골을 덜 내주었다.
03. 도미닉 솔랑케 (본머스)
도미닉 솔랑케는 챔피언쉽에서는 다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같은 활약을 이어갈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안도니 이라올라의 지도 아래 그는 그것을 해냈다. 본머스 수준의 팀에서 프리미어리그 19골은 정말 놀라운 기록이며, 이번 여름 유로 2024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수 있을만큼 충분한 실력을 증명했다.
02. 안토니 고든 (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이 2023년 1월 이적시장에서 고든의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를 지불한것을 놓고 사람들은 눈썹을 치켜올렸다. 22/23시즌 1월에는 16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그가 기록한 11골 10도움은 완전히 다른 수준이었다. 고든은 지난 12개월동안 완전히 다른 선수로 성장했고, 그가 진정으로 가질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했다.
01. 콜 파머 (첼시)
세번째 혹은 네번째 후보 선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성장한 콜 파머. 그는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부터 탁월한 활약을 펼쳤고, 이후 그 주전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선발로 출전하기 시작한 첫 시즌에 22골 1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워버렸다. 그에게 한계란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