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후보 휘르첼러, 브라이튼 잔류에 무게…캐릭 후임 선임 난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후임 후보로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을 주시하고 있지만, 당사자는 당장 팀을 떠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승에 그치며 강등권과 승점 2점 차까지 밀려났고, 리그컵에서도 일찍 탈락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구단은 현재 즉각적인 경질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여러 지도자를 검토하고 있다. 휘르첼러는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젊은 지도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33세의 독일인 지도자 휘르첼러는 브라이튼의 인상적인 시즌 초반 성적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공동 최소 실점 수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수 균형이 맨유의 관심을 끈 배경이다. 그러나 휘르첼러는 현재 브라이튼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맨유의 관심이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지더라도 곧바로 이직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맨유의 제이슨 윌콕스가 휘르첼러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인적인 선호와 실제 선임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다.
브라이튼 역시 휘르첼러의 미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구단은 감독과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른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접촉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실제로 감독 교체를 추진한다면 휘르첼러를 설득하는 과정뿐 아니라 브라이튼과의 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와 에디 하우 역시 맨유의 감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거론된다. 결국 캐릭 감독의 향후 성적과 맨유의 결단이 후임 선임 논의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단계에서 휘르첼러의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TEAMtalk는 1992년 설립된 영국의 축구 전문 온라인 매체로,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한 이적시장 소식과 독점 기사, 경기 분석 등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Planet Sport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래엄 베일리(Graeme Bailey), 프레이저 플레처(Fraser Fletcher), 제임스 마시먼트(James Marshment) 등 이적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