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노리는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에 부정적…콤파니도 잔류 원해

아스날이 2027년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수비 보강 후보로 검토하고 있지만, 독일 구단의 입장은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날은 피에로 인카피에의 부상으로 수비진 운용에 변수가 생기면서 새로운 센터백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김민재는 실제로 아스날의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단 스카우팅 책임자 마우리치오 미켈리가 나폴리 시절부터 선수를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관심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과 실제 협상에 돌입한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29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강한 대인 수비와 넓은 활동 범위, 상대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적극적인 수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기존 수비진에 경험과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선수 본인이 현재까지 뮌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다. 아스날 외에도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이적 가능성이 열릴 경우 복수 구단의 경쟁이 펼쳐질 여지도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팀 수비진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대체 선수를 확보한다는 확신이 없다면 이적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재 보도에서 강조되는 것은 바이에른의 잔류 의지다. 결국 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구체화하려면 선수의 의사뿐 아니라 바이에른의 입장을 바꿀 만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아직 공식 이적 제안이나 구단 간 합의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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