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스켈리는 미드필더의 볼 컨트롤과 압박 탈출 능력을 갖춘 인버티드 레프트백이다. 단순히 왼쪽 측면을 오르내리며 크로스를 공급하는 풀백과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다. 아스날이 공을 소유하면 왼쪽 터치라인에 머물기보다 미드필드 쪽으로 이동해 패스 옵션을 만들고, 상황에 따라 수비형 또는 중앙 미드필더처럼 빌드업에 참여한다. 이 역할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본래 포지션이 미드필더이기 때문이다. 아스날 아카데미에서도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구단 역시 루이스-스켈리가 미드필더로 성장한 뒤 1군에서 레프트백으로 활용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아스날 공식 프로필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상대가 압박해도 몸을 이용해 공을 보호하고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풀백 위치에서 공을 받은 뒤 압박을 끌어들이고 직접 중앙으로 볼을 운반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수비에서도 작은 체격에 비해 상당히 강하다. 낮은 무게중심과 좋은 하체 힘을 이용해 몸싸움을 버틸 수 있고, 상대 윙어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대인 수비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