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해 릴의 스타 조나단 데이비드의 대리인들과 접촉을 했다고 전해졌다.
짐 래트클리프 경은 라스무스 회이룬과 경쟁할 선수를 더 영입하고 싶어하며, 앙토니 마시알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시간이 끝나감에 따라 더욱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여러 목표와 연결되어 왔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볼로냐의 포워드 조슈아 지르크지가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3,400만 파운드(약 578억 원)로 유혹적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국가대표 지르크지의 이적 협상은 그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치안이 거래에 대해 높은 수수료, 즉 1,500만 유로(약 1,260만 파운드)를 요구하면서 지연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지 영입을 원하지만, 주라브치안의 요구로 인해 클럽은 대안을 찾고 있다.
조나단 데이비드와 협상 시작
저널리스트 피트 홀에 따르면, 릴의 데이비드는 지르크지의 좋은 대안으로 여겨지며,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24세의 데이비드는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들과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의 경력에서 다음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데이비드의 에이전트들과 ‘논의 중’이지만, 그의 서명을 위해 토트넘,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와 같은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국가대표인 데이비드는 이번 여름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게 되며, 리그 1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그는 2023/24 시즌 릴에서 19골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리그 2위 득점자가 되었다.
릴의 올리비에 레탕 회장은 지난주 데이비드가 이적 가능하다고 확인했으며, 그의 계약이 1년 남아있고 연장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홀은 프랑스 클럽이 데이비드가 자유 계약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여름 2,500만 파운드(약 420억 원)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데이비드를 지르크지보다 훨씬 저렴하게 만들어 주며, 많은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영입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지만, 다른 목표로 전환할 경우 데이비드가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초기에 비즈니스를 마무리 짓기를 원하고 있어, 이 이야기는 앞으로 며칠 동안 주의 깊게 지켜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