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카세미루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상황은 밀란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AC 밀란은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한다. 카세미루는 전술적 균형과 수비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함께한 조합이다. AC 밀란이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카세미루까지 합류한다면 중원에 상징성과 실질적 전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이번 시즌 카세미루는 공식전 2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박스 투 박스 성향과 세트피스 기여도까지 갖춘 자원이다. 세리에A 특유의 전술적 리그 환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특히 인터 마이애미가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된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프로젝트는 상징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선택지다. 그러나 AC 밀란은 유럽 무대 경쟁력을 앞세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재정적 측면에서 이번 거래는 효율적이다. 자유계약 영입이라는 점은 AC 밀란의 재정 구조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대신 연봉 협상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AC 밀란은 다시 이탈리아 정상과 유럽 무대 경쟁력을 회복하려 한다. 카세미루 영입은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즉시 전력과 우승 DNA를 더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의 결정은 세리에A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