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독일인 사령탑 한시 플릭 감독이 구단에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수비 불안으로 골을 너무 쉽게 허용하고 있다며, 올겨울 이적시장에 중앙 수비수 1명과 오른쪽 풀백 1명을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20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조직적 수비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플릭은 이런 수비 불안이 팀 전체의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회장 후안 라포르타와 데코 단장에게 직접 영입 리스트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은 “수비 안정 없이는 어떤 대회에서도 타이틀을 노릴 수 없다’며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그는 라리가의 재정 페어플레이 제약 속에서도 구단이 반드시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은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알나스르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가운데, 에릭 가르시아와 파우 쿠바르시가 교대로 출전하고 있지만 불안한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쥘 쿤데 역시 경기력 기복이 심해, 플릭은 즉시 경쟁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내부적으로 “즉시 전력감이면서 재정적으로 부담이 덜한 옵션”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내에서 임대 영입도 검토 중이다. 플릭은 경험과 리더십이 있는 중앙 수비수, 그리고 전진 성향이 강한 풀백을 동시에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단은 여전히 라리가 재정 규제 아래 있지만, 감독의 긴급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1월 이적시장에서 두 포지션을 제대로 보강하지 못할 경우, 시즌 후반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