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쿠두스 매각 가능성 열어둬… 맨유·첼시·아스널·토트넘 관심
가나 대표팀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24)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주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쿠두스를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주장 자로드 보웬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에 대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현지시간) “최근 한 달간 쿠두스의 이적설이 확산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웨스트햄 이사회는 현재 쿠두스가 24세로 시장 가치가 높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적 유동성을 확보할 기회가 생긴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달 초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쿠두스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어떤 구단도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으며, 첼시와 웨스트햄 간의 선수 평가액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쿠두스는 여전히 첼시의 영입 후보군에 포함돼 있지만, 현재까지 양 구단 간 협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 역시 쿠두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현금 트레이드 형식의 제안을 고려했으나, 이는 웨스트햄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이적 첫 해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웨스트햄은 여전히 쿠두스를 핵심 선수 중 하나로 여기지만, 이적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본머스, 세멘요 이적료 6,500만 파운드 책정… 토트넘·맨유 관심 속 부담 커져
가나 대표 공격수 앙투안 세멘요(25)의 이적료가 무려 6,500만 파운드로 책정되며, 그를 노리는 클럽들의 접근에 제동이 걸렸다.
디 애슬레틱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에 세멘요에 대한 문의를 했으나, 현재로서는 이적 추진을 보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브리안 음베우모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해당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체 옵션으로 세멘요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세멘요는 토트넘의 관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본머스가 요구한 6,500만 파운드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는 토트넘은 물론, 세멘요에게 관심을 가진 맨유를 포함한 다른 구단들 역시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다.
세멘요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 아래 본머스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두 시즌 동안 총 21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본머스는 세멘요를 팀의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며 이적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금액으로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멘요의 향방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질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
리버풀, 케르케즈 이어 수비 보강 이중 작전… 콴사 이적 시 게히 대체자 낙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건의 수비 관련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20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추가 수비 영입과 유망주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미 본머스와 미로시 케르케즈의 이적에 합의한 상태로, 선수는 오는 화요일 메르시사이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로, 케르케즈는 앤디 로버트슨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이번 여름 수비 관련 거래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유망한 센터백 재럴 콴사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이적에 근접했으며,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레버쿠젠은 앞서 플로리안 비르츠를 리버풀에 판매한 바 있어, 양 구단 간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콴사가 이적할 경우,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게히를 대체 자원으로 고려 중이다. 게히는 전 첼시 유소년 출신으로, 현재 계약은 12개월 남은 상태다. 리버풀은 그를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에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비르츠, 프림퐁에 이어 케르케즈와 게히까지 수비 라인 전반의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 내내 공격보다 수비에서의 입체적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첼시 복귀 불발’ 제이든 산초, 유벤투스·나폴리 양쪽 관심 속 세리에A행 주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제이든 산초(25)를 두고 세리에A 양대 강호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동시에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더 선(The Sun)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임대를 마친 뒤 맨유로 복귀했지만, 첼시는 그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 위해 500만 파운드의 임대료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금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벤투스는 최근 맨유와 직접 접촉해 이적 조건에 대해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 역시 산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들은 구단이 아닌 산초 측 캠프와 직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의 성공 이후 2021년 맨유로 이적했으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고, 팀 내 입지도 흔들려왔다. 이번 여름은 산초에게 새로운 리스타트를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