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특급 유망주 에스테바오 윌리안(18)이 첼시 이적 배경을 직접 밝혔다. 그는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모두 관심을 보였지만, 첼시의 프로젝트에 매료돼 런던행을 택했다.
에스테바오는 지난 6월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첼시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기본 3,400만 유로(약 2920만 파운드)에 옵션 2,300만 유로(약 1,980만 파운드)가 더해질 수 있다.
첼시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첼시는 우리가 내릴 수 있었던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구단의 계획, 구조, 전반적인 프로젝트가 우리 가족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
“아자르 팬…첼시서 브라질 선배들처럼 역사 쓰고 싶다”
에스테바오는 첼시의 레전드 에덴 아자르를 가장 좋아했다고 밝히며,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스타들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내가 가장 많이 본 선수는 아자르였다.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이곳은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 오스카, 윌리안 같은 브라질 선수들이 멋진 역사를 써 내려간 곳이다. 나도 그 길을 따르고 싶다.”
실제로 그는 첼시 이적 확정 후 열린 경기에서 티아고 실바와 맞붙었고, 경기 후 실바가 다가와 따뜻한 말을 건넸다고 한다.
“실바는 나에게 ‘첼시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클럽이고, 네가 분명 사랑하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실제로 와보니 정말 놀라운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목표”
에스테바오는 첼시에서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능한 모든 타이틀을 따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에스테바오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이미 5경기를 소화했으며, 월드컵 우승자 브랑쿠는 그를 “네이마르 이후 최고의 브라질 출신 선수”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 본인 역시 에스테바오를 “천재”라 부르며 극찬한 바 있다.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도 그를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과 비슷한 유형으로 묘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