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 영입에 이어 중원 개편을 완성할 또 한 명의 정상급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엘리엇 앤더슨과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 실패했고,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과는 3,8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계약을 철회했다.
이후 빠르게 대체 영입에 나선 맨유는 첼시에서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기본 4,8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 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어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의 3,5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했다. 틸레만스는 화요일 캐링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곧 맨유의 새로운 선수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맨유의 중원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구단은 산투스와 틸레만스에 이어 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맨유와 연결된 주요 후보로는 오렐리앵 추아메니, 카를로스 발레바, 마누 코네, 애덤 워튼, 알렉스 스콧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수마다 소속 구단의 입장과 예상 이적료, 현재 관심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맨유가 오랫동안 높게 평가해 온 정상급 미드필더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추아메니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넓은 활동 범위,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갖췄다.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 가치도 높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였지만,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앤디 미튼은 추아메니가 재계약을 체결한 뒤 마드리드 관계자에게 그의 상황을 문의했으며,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그를 매각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맨유가 추아메니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면 약 7,000만 파운드 규모의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아메니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을 쌓았다. 강한 수비력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춘 만큼 맨유가 원하는 ‘프리미엄 미드필더’의 조건에도 부합할 수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실제로 협상에 응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새로운 계약까지 체결한 선수를 영입하려면 맨유가 상당한 이적료와 확실한 장기 프로젝트를 제시해야 할 전망이다.

카를로스 발레바는 맨유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관찰해 온 미드필더다.
맨유는 지난여름 발레바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라이튼이 약 1억 파운드를 요구하면서 영입을 중단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금액은 약 7,000만 파운드까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맨유가 협상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맨유는 발레바의 운동 능력과 넓은 활동 범위, 강한 압박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은 구단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발레바는 중원에서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직접 공을 운반해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도 갖췄다.
최근에는 발레바 영입과 관련한 움직임이 다소 조용해졌다. 브라이튼의 높은 요구액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이 가까워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로리 휘트웰은 맨유가 이전에 발레바 영입을 위해 상당한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 협상이 잠잠하더라도 이적시장 후반에 다시 움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마누 코네는 최근 맨유와 꾸준히 연결된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코네는 AS 로마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강한 압박 능력을 보여줬으며, 2026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을 확보한 뒤에는 직접 전진하거나 안정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을 연결할 수 있다. 넓은 활동 범위와 강한 신체 능력도 맨유가 원하는 미드필더의 조건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보도에서는 맨유가 코네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약 5,0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칼 앙카가 확인한 내용은 달랐다. 그는 맨유가 코네 영입을 위해 제안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현재 자신이 파악한 구단의 영입 후보 명단에는 코네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네는 여전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 구단이 실제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담 워튼 역시 맨유가 오랫동안 높게 평가해 온 미드필더다.
워튼은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갖췄으며,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고 상대의 압박을 빠르게 벗겨낼 수 있는 젊은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중원에 창의성과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로 워튼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입과 관련한 움직임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워튼을 장기적인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쉽게 매각할 의사가 없다. 특히 엘리엇 앤더슨의 대형 이적료를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 워튼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 휘트웰은 현재 워튼 영입과 관련해 특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맨유가 실제 협상에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알렉스 스콧은 맨유가 매우 높게 평가하는 젊은 미드필더다.
스콧은 뛰어난 기술과 볼 운반 능력, 적극적인 움직임을 갖췄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켜내고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직접 공을 전진시키거나 공격 지역에서 동료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맨유가 스콧의 능력을 매우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머스는 현재 어떤 금액에도 스콧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에 대한 맨유의 관심과 별개로 실제 이적 협상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머스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맨유는 다른 후보를 우선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적시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선수와 구단의 상황이 바뀔 수 있어 완전히 제외된 선택지로 보기는 어렵다.
맨유가 원하는 마지막 미드필더는 ‘활동량’ 갖춘 정상급 선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맨유가 원하는 추가 미드필더의 조건이 비교적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운동 능력과 활동량을 갖춘 선수를 찾고 있다. 이미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확보한 만큼, 두 선수의 장점을 보완하면서 중원에 에너지와 기동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은 맨유가 처음부터 미드필더 한 명을 더 영입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에데르송 영입은 무산됐지만, 구단은 기존 계획을 유지하며 새로운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카를로스 발레바는 약 7,000만 파운드 수준의 대형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마누 코네는 최근 연결됐지만 실제 영입 명단 포함 여부가 불분명하며, 애덤 워튼과 알렉스 스콧은 소속 구단의 높은 평가와 강경한 입장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맨유는 이미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 영입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 그럼에도 팀의 중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를 추가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