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아메니는 강력한 볼 탈취 능력과 피지컬, 넓은 수비 범위에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까지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형적인 No.6 위치에서 센터백 앞 공간을 보호하고 상대 공격을 끊어내면서, 공을 되찾은 뒤에는 안정적인 패스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수비와 빌드업의 균형이다. 188cm에 가까운 체격과 긴 다리를 이용해 중원에서 패스 길을 차단하고 직접적인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수비 라인이 올라갔을 때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도 뛰어나며, 필요하면 센터백으로 내려가 수비진을 구성할 수도 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화려한 드리블보다 효율적인 패스를 선호한다. 2025/26시즌 라리가에서는 26경기를 치른 시점에 1,42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91.41%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00개의 패스를 92%의 성공률로 연결했다. 당시 두 대회 모두 레알 마드리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성공 패스를 기록했다. 2025/26시즌 전체 라리가 기록에서도 33경기 31선발, 볼 회수 170회를 기록했다. 이는 추아메니가 단순히 패스를 배급하는 미드필더가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