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가 조만간 키스 앤드류스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전망이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현재 앤드류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이며, 이번 주 안으로 임명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다만 세부 협상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렌트포드는 유럽 전역의 저명한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구단 시스템과 철학을 잘 아는 내부 인사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토마스 프랑크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해 온 앤드류스는 클럽 내부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감독으로 성장할 자질이 있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브렌트포드는 앤드류스를 감독 후보로 낙점하고, 그를 보좌할 경험 많은 코칭스태프 영입에 착수해 왔다. 현재 44세인 앤드류스는 세트피스 전담 코치로 잘 알려져 있으나, 전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지도 능력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앤드류스는 감독 경력 초기에는 MK 돈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코치직을 수행했으며, 아일랜드 U-21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도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현역 시절에는 울버햄튼, MK 돈스, 블랙번, 볼턴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아일랜드 국가대표로는 총 35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지난 6월 12일, 7년간 팀을 이끌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며 공석이 된 감독직을 채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브렌트포드는 2018년에도 프랑크를 내부 승진시키며 안정적인 감독 교체를 단행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선택을 내린 브렌트포드는 앤드류스 체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조직적인 축구와 장기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