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행선지: 로마,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예상 이적료: 2,000만~2,500만 파운드 추정
현재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나이: 만 24세
포지션: 윙어 / 공격형 미드필더
잉글랜드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는 이번 여름 다시 한번 이적시장 중심에 섰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로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러 구단이 그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마와 나폴리를 포함한 이탈리아 구단들이 이미 접촉에 나섰으며,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두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내부적으로 그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드슨-오도이는 2023년 첼시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시즌에는 팀 내에서 핵심 공격수로 도약했고, 드리블 돌파 능력과 수비 전환에서의 헌신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노팅엄이 재계약 협상에 나서면서 구단 잔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결국 이번 여름 그의 거취는 재계약 성사 여부와 외부 제안 조건, 그리고 허드슨-오도이 본인의 커리어 전략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실속 있는 영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