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행선지: 뉴캐슬, 토트넘,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
이적 방식: 완전 이적 (이적료 추정 £60m 이상)
현재 소속팀: 브렌트포드
나이: 만 25세
포지션: 윙어 / 세컨드 스트라이커
브라이언 음베우모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포드가 가장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이번 이적시장이 그를 매각하기에 적기라는 인식이 강하며, 선수 본인 역시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2024/25시즌, 음베우모는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부재 중 팀의 공격 전개가 눈에 띄게 둔화되며 그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빠른 발, 정교한 왼발 킥력, 그리고 폭넓은 위치 소화 능력 덕분에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다수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이미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음베우모와 요안 위사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다만 이적료는 최소 £60m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브렌트포드가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행선지로는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뉴캐슬과 토트넘이 거론된다. 뉴캐슬은 양쪽 측면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보강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쿠루세브스키의 공백 또는 로테이션 대응을 위해 음베우모를 타깃으로 설정한 상태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아스널 역시 내심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그는 오는 클럽 월드컵 및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염두에 둔 커리어 상승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위권 클럽에서의 주전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팀 리빌딩 자금을 마련하려는 입장이며, 음베우모 본인의 커리어도 이적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점에 놓여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의 ‘즉시전력감 윙어’가 필요한 구단이라면,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