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행선지: 첼시, 웨스트햄,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
이적 방식: 자유계약 (계약 만료, 이적료 없음)
현재 소속팀: 릴 OSC
나이: 만 25세
포지션: 스트라이커 / 세컨드 스트라이커
2025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구단들이 노려온 캐나다 출신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시장에 나온다. 프랑스 리그앙 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검증된 골잡이로, 특히 첼시와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데이비드는 지난 4시즌 동안 릴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2023/24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였고, 유럽대항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과 침투 능력, 안정적인 마무리 외에도 2선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단순한 스트라이커를 넘어 공격 전술의 중심으로 기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단순히 기량에만 있지 않다. 자유계약이라는 조건 덕분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이는 PSR(수익성·지속가능성 규정)을 부담스러워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다. 특히 중상위권 클럽들이 예산 내에서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데이비드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장기적인 공격진 재구성 속에, 웨스트햄은 미카일 안토니오 이후의 스트라이커 세대 교체 차원에서 각각 데이비드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웨스트햄은 유럽대항전 복귀를 앞두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적응 가능성이 높은 데이비드에게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현재까지는 데이비드 본인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오랫동안 그의 커리어 목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미 벨기에, 프랑스 리그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할 시점에 도달했다.
조나단 데이비드는 단순한 자유계약 선수가 아니다. 그는 검증된 득점 능력과 유럽 무대 경험을 갖춘 ‘준 빅네임’ 공격수이며, 알짜배기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에게는 최고의 기회다. 이적료 없는 기회는 오래가지 않는다. 그의 다음 유니폼이 어디가 될지, 이번 여름 그 해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