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6월말에 만료될 예정이며, 그가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것이라는 보도가 수차례 나왔지만 음바페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발표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바페는 영상에서 차기 행선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프랑스를 떠날것’이라고 밝혀 해외 리그로의 진출을 암시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이지만, 아직 음바페나 레알 마드리드 모두 이적 확정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이적료를 받고 떠날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수입을 희생할것인지에 대한 협상이 필요하다. PSG는 음바페와 절대로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지 않을것이라는 신사협정이 있는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가 레알에 합류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받아야만 할것이다. 하지만 PSG에서 받던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레알은 그를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