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9, 2025

이적시장 브리핑: 리버풀, 공격수·왼쪽 수비수 영입 집중 外 3건 (4월 29일)

리버풀이 올여름 공격수와 왼쪽 풀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새 감독 아른 슬롯에게 역대급 여름 이적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폴 포그바는 MLS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의 동행 여부를 놓고 구단주와 긴급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


Dean Huijsen makes major transfer admission amid Liverpool links - 'It's an honor' - Yahoo Sport리버풀, 공격수와 왼쪽 수비수 보강에 집중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버풀은 새 시즌을 대비해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큰 투자 대상은 공격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최우선 타깃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와 긴 장기계약 등으로 현실적인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억 3천만 파운드를 웃도는 가격표 또한 리버풀이 결정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대안으로 프랑크푸르트 소속 22세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8천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한 고위험 투자로 평가된다.

왼쪽 수비진 보강도 필수 과제로 꼽힌다. 본머스 소속 풀백이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가올 여름 시장에서 적극적인 접근이 예상된다. 특히 기존 스쿼드 내 일부 공격수, 특히 누녜스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될 가능성이 있어 공격진 개편 폭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Paul Pogba - Player profile | Transfermarkt폴 포그바, MLS 진출 임박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폴 포그바는 미국 MLS 구단 D.C. 유나이티드와 오랫동안 계약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포그바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 이후 약 20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징계 해제로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다. D.C. 유나이티드는 MLS 디스커버리 제도를 통해 포그바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 제도 덕분에 리그 내 다른 구단들은 포그바와 직접 협상을 시도할 수 없다.

현재 포그바와 D.C. 유나이티드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포그바는 유럽과 중동의 제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MLS행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종 결론은 몇 주 안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MLS 디스커버리 시스템 재조명

폴 포그바의 사례는 다시 한 번 MLS의 디스커버리 시스템을 조명하게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구단이 선수를 사전에 등록해 협상 독점권을 확보하는 제도로, 유럽 주요 선수들의 MLS 이적이 점점 더 전략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D.C. 유나이티드는 포그바를 선점하면서 향후 다른 유럽 스타급 선수들의 MLS 진출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


Daniel Farke to Leeds: Former Norwich manager in advanced talks to take over vacancy at Elland Road | Football News | Sky Sports리즈 유나이티드, 파르케 감독과 거취 논의

가디언은 리즈 유나이티드 구단주 파라그 마라테가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직접 면담을 위해 영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리즈는 이번 시즌 승격을 이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파르케의 프리미어리그 경험, 특히 노리치 시절 강등 전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구단은 빠른 결정을 원하고 있으며, 파르케 감독이 남으려면 구단주를 직접 설득해야 한다. 대체 후보로는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로저 슈미트, 다비데 안첼로티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후자의 경우 아버지 카를로 안첼로티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까지 고려되고 있다.


종합

리버풀은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준비를 마쳤고, MLS에서는 폴 포그바의 진출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파르케 감독 체제 유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적시장 초반부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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