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인터 밀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람을 차기 스트라이커 후보로 고려하고 있지만, 아스널과 첼시 역시 그를 노리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27세의 튀람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최근 한 달 동안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첼시 역시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위해 튀람을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떤 구단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인터 밀란은 2028년 이후까지 튀람과의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인상하거나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튀람을 영입하려면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튀람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