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임대로 데려온 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첼시에서 올 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로 합류한 펠릭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펠릭스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볼로냐전 패배 이후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부임한 이후 밀란은 공식 경기 15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페예노르트에 패하며 탈락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 후반부 전력 보강이 필요하지만, 펠릭스가 그 해답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로서는 AC 밀란이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 없으며, 계약이 종료되는 올여름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첼시 또한 펠릭스를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할지는 미지수여서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