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시 셰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체의 패트릭 도르구 영입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벤피카 수비수 알바로 페르난데스 카레라스를 재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맨유는 2026년 1월까지 유효한 £15m의 바이백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카레라스는 2020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맨유로 합류한 후, 이번 여름 벤피카로 임대 후 완전 이적했다.
한편, 도르구 영입을 위해 맨유는 지난주 밀라노에서 레체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 간의 이적료 평가에서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레체 구단주는 도르구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그가 팀에 남을 것이라는 보장은 하지 않았다.
도르구는 덴마크 국가대표로 지난 일요일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으며, 레체는 도르구에 대한 맨유의 제안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유는 레체의 협상 태도를 “벼랑 끝 전술”로 간주하며, 정해진 평가액 이상은 지불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첼시와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잠재적인 이적이 성사될 경우, 맨유는 레체와의 협상을 더 유리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