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선수 매각 후 영입 추진 가능성
더 선은 아스널이 키어런 티어니를 매각해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적 요구에 적응하지 못한 티어니의 상황이 매각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가 선호하는 시스템에 맞춰 뛰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그로 인해 판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아스널은 빅토르 기요케레스(스포르팅 리스본)와 벤자민 셰스코(RB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추진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아스널은 티어니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기요케레스와 셰스코와 같은 공격 자원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은 이미 이탈리아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이 아탈란타에 그를 두 배의 이적료로 영입 제안을 하더라도, 내년 초에 그의 이적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아스널은 오랜 기간 동안 아약스의 유망주 요렐 하토(18)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 하토는 수비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한 영입 후보로 언급되었으며, 그의 이적료는 약 £2,500만에서 £3,0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의 겨울 이적 시장 움직임은 선수 매각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로 포르테뇨 유망주 영입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라과이 클럽 세로 포르테뇨 소속의 17세 왼쪽 풀백 디에고 레온을 주목하고 있다. 더 미러는 유나이티드가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레온을 잠재적 옵션으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에고 레온은 지난 8월 데뷔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추가 골을 기록하며 팀의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브라질 클럽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와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에서 두 차례 교체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레온의 이적료는 약 £310만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루크 쇼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팀은 보다 경험 많은 옵션도 고려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와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3-4-3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를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가 디에고 레온과 같은 유망주를 영입할지, 혹은 데이비스나 에르난데즈 같은 확실한 전력을 추가할지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시포드 매각에 £4,000만 수용 가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해 £4,000만의 제안을 수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유나이티드가 PSR(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의 스쿼드 강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홈그로운(homegrown) 선수인 래시포드의 매각은 PSR 회계에서 100% 순수 이익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구단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래시포드는 7세부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해 온 선수로, 그의 매각 가능성이 최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또 다른 홈그로운 자산인 코비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매각은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이적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PSR 규정을 준수하고 아모림 감독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울버햄튼, 오닐 대체 후보로 그레이엄 포터 물색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게리 오닐 감독의 대체 후보로 그레이엄 포터를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현재 오닐 감독이 팀 성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믿고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지난 A매치 기간 동안 오닐 감독의 대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몇몇 후보들과 조용히 접촉했다. 당시 팀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직후였다.
그중 한 명은 첼시와 브라이튼 감독을 역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그레이엄 포터였다. 포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했던 두 명의 무직 감독 중 한 명으로, 초기 대화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터는 결국 대화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닐 감독을 당분간 신뢰할 계획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 성적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경우 상황은 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