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한 선수들 중 일부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그리고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대형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몇몇 예상치 못한 이름들도 등장했다.
다음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가장 많은 ‘키 패스’를 기록한 선수 10명의 목록이다. 키 패스란 팀 동료가 슛을 하기 전 마지막 패스를 의미하며, 두 선수가 동일한 기록을 갖고 있을 경우 더 나은 분당 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10. 케빈 더 브라위너 – 16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 목록에 포함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현재 활동 중인 선수들 중 맨체스터 시티의 천재적인 벨기에 미드필더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토마스 뮐러와 리오넬 메시뿐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동일한 기회를 창출했지만, 훨씬 적은 출전 시간 덕분에 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그는 이번 시즌 시티의 리그 7경기 중 단 4경기에 출전했으며, 22분마다 하나의 키 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은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9. 라이프 데이비스 – 17
만약 풋볼 리그를 주시하지 않았다면, 입스위치 타운의 좌측 수비수 라이프 데이비스에 대해 보진 못했더라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그는 팀이 리그 원과 챔피언십에서 연속 승격을 이뤘을 때, 어시스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다.
입스위치 타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으며,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데이비스는 기대에 부응하며 팀의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단 1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했지만, 추가로 16번의 득점 기회를 팀 동료들에게 만들어냈다.
8. 마커스 타버니어 – 18
본머스의 미드필더 마커스 타버니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중위권 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조용히 주목받지 못했지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공격 진영에서 꾸준히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7. 자로드 보웬 – 19
웨스트햄은 새로운 감독 줄렌 로페테기 아래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요소는 변하지 않았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드리블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자로드 보웬은 팀의 공격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6. 베르나르도 실바 – 19
펩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다수의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엘링 홀란드가 득점 차트에서 여유롭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키 패스 기록에서 데 브라위너보다 앞서 있지만, 이번 시즌 시티에서 더 꾸준히 출전하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5. 데얀 쿨루세프스키 – 21
이 21개의 득점 기회 중 무려 8개는 지난달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만들어졌다.
기록상 한 경기에서 토트넘을 위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유일하다.
4. 드와이트 맥닐 – 23
에버턴이 2024-25 시즌을 더 잘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은 과소평가일 수 있다. 그러나 초반 몇 주 동안의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그들은 다시 올바른 길을 찾고 있는 듯하다.
특히 공격에서 두드러진 선수는 단연 드와이트 맥닐이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했으며, 팀 동료들에게도 수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3. 콜 파머 – 23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인 것은 알지만, 그를 정말로 본 적은 없어요,” 첼시의 핵심 선수인 콜 팔머는 전설적인 데니스 베르캄프와 비교되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너무 어렸어요. 그의 경기를 클립으로만 봤는데, 정말 훌륭한 선수였죠. 고마워요, 테오 월콧!”
그의 솔직함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팔머가 세 살이었을 때 베르캄프가 은퇴했으니, 그를 볼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머의 뛰어난 기술적 섬세함, 태연함, 그리고 팀 동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은 베르캄프와의 비교가 크게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최고의 찬사다.
2.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23
많은 사람들은 풀럼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영향력 있는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없이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마르코 실바 감독의 팀 내에 다른 선수들의 뛰어난 능력을 과소평가한 듯하다.
풀럼은 현재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그들의 훌륭한 성적에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같은 다소 저평가된 선수들의 공로가 크다. 페레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그의 성적은 그 자체로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
1. 부카요 사카 – 27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 ‘헤일 엔드’ 출신의 최고 선수인 부카요 사카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세트피스 배급은 정말로 날카로우며, 오픈 플레이에서도 끊임없이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사카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오직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만이 사카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