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번은 아약스만큼 많은 인재를 배출하지는 않았지만, 수년간 재능 있는 선수들로부터 많은 재정적인 혜택을 받아왔다.
PSV는 자주 클럽의 최고의 스타들을 더 부유한 클럽에 판매해야 했고, 이는 눈길을 끄는 여러 이적을 낳았다. 여기 PSV의 역사적인 이적 중 가장 비싼 10가지를 살펴본다.
10. 아르옌 로번 – €1,800만 (첼시, 2004)
아르연 로번은 흐로닝언에서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PSV에서의 활약이 그를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PSV에서 두 시즌 동안 42개의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첼시가 €1,800만을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 이후 로번은 첼시에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9. 조르지뇨 바이날둠 – €2,000만 (뉴캐슬, 2015)
바이날둠은 페예노르드 유스 출신으로 2007년에 클럽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나, 21세에 PSV로 이적하여 4년을 보냈다. PSV에서 154경기 동안 57골을 기록하고 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한 그는 2015년 뉴캐슬로 이적했고, 이후 리버풀로 이적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8. 루드 반 니스텔로이 – €2,850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1)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PSV에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PSV에서 90경기에서 77골을 넣은 그는 맨유로 이적하며 150골을 기록했다.
7. 스티븐 베르흐베인 – €3,000만 (토트넘, 2020)
PSV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베르흐베인은 13세에 클럽에 합류해 149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토트넘이 그를 €3,000만에 영입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후 2022년에 아약스로 이적했다.
6. 돈옐 말렌 – €3,000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1)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인 말렌은 PSV에서 116경기에서 55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5. 멤피스 데파이 – €3,400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5)
PSV에서 40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이후 리옹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고전했다.
4. 이브라히마 상가레 – €3,500만 (노팅엄 포레스트, 2023)
PSV에서 140경기에 출전해 5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상가레는 2023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3. 노니 마두에케 – €3,500만 (첼시, 2023)
16세에 토트넘을 떠난 후 PSV에서 유럽 최고의 윙어 유망주로 떠오른 마두에케는 2023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2. 코디 각포 – €4,200만 (리버풀, 2023)
2022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리버풀이 €4,200만을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
1. 이르빙 로사노 – €4,500만 (나폴리, 2019)
로사노는 PSV에서 59경기에서 56개의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폴리로 이적했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돕고 2023년에 다시 PSV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