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시즌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많은 슈퍼스타 선수들이 자신의 팀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데브루이너부터 부카요 사카, 모하메드 살라까지 많은 스타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팀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해내고 있는 다른 많은 선수들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언성 히어로들을 소개한다.
아스날 –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그의 센터백 파트너인 윌리엄 살리바는 많은 찬사를 받지만, 가브리엘은 조용히 아스날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72차례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고 77번의 클리어런스를 기록한 그는 미켈 아르테타에게 가장 위험부담이 없는 믿을수 있는 센터백으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브리엘은 2020년 릴에서부터 아스날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버풀 –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이번 시즌은 모하메드 살라와 다르윈 누녜즈, 버질 반 다이크등의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도 350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중원에서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더 많은 찬사를 받아야 마땅하다.
위르겐 클롭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을만큼 그를 원했고, 영입 후 그는 클롭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그는 선발이든 교체든 나서기만하면 경기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최근 7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 – 스테판 오르테가
맨시티에서 누군가를 ‘언성 히어로’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인정을 받아야 마땅한 선수를 꼽으라면 그것은 스테판 오르테가일것이다.
오르테가는 지난 여름 잭 슈테펜이 임대로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티하드에 도착했고, 그는 에데르송의 백업 선수 그 이상임을 증명했다. 사실 시티 팬들중 일부는 이미 에데르송보다 오르테가가 더 1번 골키퍼에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아스톤 빌라 – 매티 캐쉬
그는 선발 출전 선수가 아니며 최근에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수도 있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들이 탐내는 수비수다. 그의 지칠줄 모르는 질주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도전할 수 있었다.
토트넘 핫스퍼 – 페드로 포로
공격적이고 열정적이며 활기찬 선수인 그를 원하지 않는 클럽이 있을까? 페드로 포로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아래 토트넘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이중 26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게다가 이 24세의 라이트백은 7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코비 마이누
마이누는 11월말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맨유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해 3-0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MOM을 차지했다. 최근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1억 600만 파운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모욕감을 줬으며, 숙적 리버풀을 상대로 놀라운골을 넣었다. 그는 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그를 미드필더로 선발해야한다고 주장하는지를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