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지레 두에는 프랑스 앙제 출신으로 스타드 렌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공격 자원이다. 2011년 렌 아카데미에 합류해 기술과 창의성을 갈고닦았으며, 2022년 17세에 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빠르게 주목받았고 2024년 8월 약 5,000만 유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202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도 진입했다.
두에의 가장 큰 무기는 상대의 무게중심을 흔드는 드리블과 좁은 공간에서의 방향 전환이다. 오른발을 주로 쓰지만 양발을 활용해 볼을 지키고, 윙어로 출전하면 일대일 돌파와 안쪽 침투를 번갈아 시도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면 수비 라인 사이에서 전진 패스를 받거나 직접 볼을 운반해 공격의 속도를 바꾼다. 짧은 순간 가속과 균형 감각이 뛰어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탈압박 후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돋보인다.
루이스 엔리케의 PSG에서는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 자원을 오가며 전술적 활용도를 높였다. 2025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에도 큰 경기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만 개인 돌파를 우선하다 공격 전개가 지연되는 순간이 있고,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 탓에 볼을 잃는 장면도 발생한다. 슈팅 선택과 경기 내내 일정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더욱 발전하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할 여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