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2, 2026
Home Blog

토트넘 이적시장 최신 소식 5가지|깁스-화이트 재도전부터 히샬리송 이탈까지

0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한 토트넘이 벌써 다음 이적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지만 시즌 초반 공격진이 기대만큼 폭발하지 못하면서 추가 보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과거 영입 직전까지 갔던 모건 깁스-화이트가 다시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고, 클럽 브뤼헤의 젊은 공격수 니콜로 트레솔디도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반대로 히샬리송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으며, 루카스 베리발과 마이키 무어 등 젊은 선수들의 미래를 둘러싼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토트넘을 둘러싼 주요 이적 소식 5가지를 정리했다.

모건 깁스-화이트
Player Information
모건 깁스-화이트, 토트넘이 다시 움직인다

끝난 줄 알았던 모건 깁스-화이트와 토트넘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구단 사이에는 이미 복잡한 역사가 있다.

토트넘은 2025년 여름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했고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60m 조항을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포레스트가 이 과정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깁스-화이트는 포레스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제 가격이다.

최근 보도에서는 포레스트가 깁스-화이트의 가치를 무려 £125m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실제로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다시 깁스-화이트를 바라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 경험까지 풍부하다. 데 제르비의 공격 전개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따라서 깁스-화이트는 다가오는 1월 시장을 앞두고 토트넘과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니콜로 트레솔디
Player Information
니콜로 트레솔디, 맨유와 영입 경쟁 가능성

토트넘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공격수도 찾고 있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이름은 클럽 브뤼헤의 니콜로 트레솔디다.

22세의 독일 U-21 대표 공격수는 유럽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시에 선수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애스턴 빌라와 클럽 브뤼헤의 경기에는 두 구단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트레솔디를 직접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관심은 일회성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레솔디는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있다.

트레솔디의 장점은 나이다.

이미 성인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도 22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즉시 전력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여름에 공격진을 대폭 개편한 토트넘이 또 다른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당장 협상이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트레솔디가 시즌을 통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월 또는 내년 여름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히샬리송
Player Information
히샬리송,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 커졌다

영입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히샬리송의 미래다.

히샬리송은 데 제르비 감독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고, 여름 이적시장 막판부터 새로운 팀을 찾았다.

에버튼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이후 트라브존스포르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히샬리송 역시 터키행에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국인 선수 등록 문제 등으로 결국 거래는 완료되지 않았다.

이후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됐고, 최근에는 계약 문제와 관련해 FIFA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UAE의 샤바브 알 아흘리 역시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등장했다.

결국 여름에 해결되지 않은 히샬리송 문제가 1월 이적시장의 주요 과제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경기에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계속 보유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조건의 이적을 통해 선수단을 정리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루카스 베리발
Player Information
루카스 베리발, 이적 가능성 뒤집고 토트넘과 재계약

반대로 토트넘이 지키는 데 성공한 선수도 있다.

루카스 베리발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며 토트넘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지금과 상당히 달랐다는 것이다.

베리발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산드로 토날리 등이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여름 이적을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이적시장 마감일에는 첼시 측에서도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입장은 명확했다.

구단은 베리발을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중요한 선수로 판단했고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의 설득은 새로운 계약으로 이어졌다.

구단은 9월 11일 베리발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으며, 베리발 역시 토트넘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재계약 이유로 밝혔다.

20세에 불과한 베리발을 붙잡았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것 못지않게 토트넘의 미래에 중요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

마이키 무어
Player Information
마이키 무어, 쾰른 임대 이후 미래에 대한 생각 밝혔다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마이키 무어의 미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세의 무어는 올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쾰른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47경기 7골을 기록하고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영플레이어까지 수상한 무어는 이번에는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됐다.

당초 쾰른행은 일찍 합의됐지만 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실제 이적 승인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최근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쾰른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임대는 단순한 선수 정리가 아니다.

토트넘이 무어를 장기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기 위해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쾰른에서의 활약에 따라 다음 시즌 토트넘 공격진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토트넘의 다음 과제, 또 영입보다 ‘완성’에 가깝다

최근 움직임을 종합하면 토트넘의 다음 이적시장은 여름처럼 선수단 전체를 뒤엎는 형태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작업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창의성과 공격력이다.

깁스-화이트는 2선에서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검증 자원이고, 트레솔디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젊은 스트라이커다.

동시에 히샬리송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격진의 자리를 정리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베리발과 무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토트넘은 대규모 투자와 별개로 젊은 선수들을 장기 프로젝트 안에 남겨두려는 움직임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토트넘이 또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느냐가 아니다.

이미 대대적으로 개편한 선수단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판단하고, 깁스-화이트와 같은 마지막 퍼즐을 추가할 것인지가 다음 이적시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