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가 됐다. 무려 11명을 영입하고 13명을 내보내며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총지출은 3억 6,635만 유로, 총수입은 1억 5,720만 유로. 순지출만 2억 915만 유로에 달한다. 특히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뉴에게만 약 2억 9,470만 유로를 투자하며 새로운 핵심 선수들을 확실하게 확보했다.
토트넘 핫스퍼

토날리·마테우스·사비뉴, 새로운 중심축 구축
이번 여름 최대 영입은 산드로 토날리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억 800만 유로를 지불하며 중원의 새로운 중심을 데려왔다.
여기에 웨스트햄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9,900만 유로, 맨시티의 사비뉴를 8,770만 유로에 영입했다. 세 선수 모두 즉시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토트넘이 이번 여름 미래보다 당장의 전력 상승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비진에는 브라이튼에서 얀 폴 반 헤케를 6,000만 유로에 영입했고 토신 아다라비오요도 추가했다. 마르코스 세네시와 앤드류 로버트슨은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며 큰 비용 없이 경험을 보강했다.
공격진에서는 사비뉴뿐 아니라 오마르 마르무시와 미하일로 무드릭을 임대로 영입했다. 완전 이적료 없이 두 명의 공격 옵션을 추가하면서 스쿼드의 폭까지 크게 넓혔다.

로메로 떠나고 수비진 대폭 교체
영입만큼이나 방출 규모도 컸다. 특히 수비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루카 부슈코비치를 5,400만 유로에 브라이튼으로 매각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4,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제드 스펜스 역시 3,000만 유로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대신 반 헤케와 토신, 세네시, 로버트슨이 합류했다. 기존 수비진을 정리하고 새로운 조합을 만든 셈이다.
윌 랭크셔, 알레호 벨리스, 애슐리 필립스도 완전 이적으로 떠났으며 파페 마타르 사르, 드라구신, 단소, 마이키 무어, 비카리오, 양민혁 등은 임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됐다. 이브 비수마 역시 팀을 떠났다.

순지출 2억 유로, 이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이번 토트넘의 여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승부수’다.
토날리라는 정상급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사비뉴를 영입했고, 수비진까지 대폭 개편했다. 마르무시와 무드릭을 임대로 추가한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선택이다.
반면 로메로를 비롯한 기존 핵심 선수들이 떠났고 2억 유로가 넘는 순지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부담도 크다. 이 정도 규모의 투자를 했다면 단순한 선수단 개선을 넘어 확실한 성적 향상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보강해야 할 곳을 조금씩 채우는 대신 선수단의 핵심축 자체를 바꾸는 선택을 했다. 새롭게 합류한 고액 영입 선수들이 기대만큼 활약한다면 토트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이적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적시장 평점: 8.5/10
핵심 영입: 산드로 토날리
총지출: €366.35m
총수입: €157.2m
순지출: €209.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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