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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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산드로 토날리 영입 공식 발표… 구단 역대 최고액 1,8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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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
산드로 토날리 (25)
🇮🇹 이탈리아 · 토트넘 ·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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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또 한 번 구단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날리는 기본 이적료 9,250만 파운드에 옵션 750만 파운드가 더해진 총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북런던에 입성했다.

토날리는 계약 직후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내 선택지는 오직 토트넘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약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구단과 팬, 경기장, 축구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토트넘에 와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이적은 데 제르비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토날리는 앞서 이탈리아 현지 인터뷰에서도 “데 제르비 감독이 내 결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바 있으며, 런던 생활과 가족을 위한 환경 역시 이적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급은 27만 5천 파운드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불과 며칠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8,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지만, 이번 토날리 영입으로 그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두 선수에게만 총 1억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올여름 이적시장 총 지출도 2억 3,700만 파운드를 넘어섰다. 이는 2023년 기록했던 기존 구단 최고 여름 이적시장 지출을 뛰어넘는 수치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날리는 특별한 선수이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입”이라며 “브레시아 유소년 시절부터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다. 이번 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행 의지가 매우 확고했다. 팬들도 그의 플레이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날리는 뉴캐슬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뉴캐슬은 내게 축구 이상의 의미를 준 도시였다. 아내와 아들이 이곳에서 함께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도 팬들은 항상 내 곁에 있었다. 웸블리에서 함께 우승을 차지했던 순간은 평생 기억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캐슬 역시 이번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게 됐다. 2023년 AC 밀란에서 약 5,500만 파운드에 영입했던 토날리를 1억 파운드에 매각하며 약 4,500만 파운드의 차익을 남겼다. 확보한 자금은 팀 전력 보강에 재투자될 예정이며, 이미 호펜하임 윙어 바주마나 투레를 4,2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등 후속 움직임을 시작했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비진과 중원 보강을 마친 데 제르비 감독은 공격진 추가 영입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을 피했던 토트넘은 이번 대대적인 투자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다.

Source
스카이 스포츠 · 신뢰도 3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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