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 핵심 타깃으로 모건 로저스 영입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로저스를 다음 시즌 전력 강화 핵심 자원으로 낙점했으며, 구단 역시 이미 선수 측과 초기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구단 내부 분위기는 만족보다 ‘유지’에 가깝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동시 경쟁을 위해서는 전력층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 아래, 올여름 공격 자원 보강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로저스가 가장 강한 관심을 받는 이름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로저스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전진성,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은 물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 유연성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특히 로저스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에서 창의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 측면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어 공격 옵션 다양화를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스쿼드 내 경쟁 구도를 더욱 강화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공격진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영입 난도는 매우 높다. 아스톤 빌라는 로저스를 절대적인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최소 8000만 파운드 수준 제안이 아니면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경쟁이 붙을 경우 이적료가 최대 1억 파운드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경쟁도 치열하다. 첼시가 선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맨유는 새 감독 체제 아래 공격 전력 재편 과정에서 로저스를 장기 프로젝트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스날은 대형 경쟁이 붙기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전략이다. 구단은 이미 비공식 접촉을 통해 선수 측 의사를 탐색하고 있으며,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 우위를 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격과 챔피언스리그 경쟁력, 아르테타 프로젝트를 앞세워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로저스 영입이 현실화된다면 아스날 공격진은 한층 더 위협적인 구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전력을 유지하면서 창의성과 속도, 득점력을 모두 더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원한 ‘우승 퍼즐’이 완성될지 올여름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