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수비진 강화를 위해 AC밀란 센터백 영입전에도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거취 불확실성이 커진 발베르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최근 팀 동료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훈련 도중 충돌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뇌진탕 증세로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양측 모두 공개 사과와 벌금 징계를 받았지만, 레알 내부 분위기는 미묘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일부 현지 보도에서는 라커룸 내부 다수가 추아메니 편에 섰으며, 구단 수뇌부 역시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발베르데 매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이를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발베르데는 중원 개편을 추진 중인 맨유 입장에서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여름 최소 2~3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는 상황과도 맞물린다.
다만 실제 이적 성사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발베르데는 오랜 기간 레알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고, 구단 내부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일부 보도와 달리 레알이 실제 매각을 고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엇갈린 시선이 존재한다.
한편 맨유는 수비진 보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AC 밀란 센터백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경우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세 세르비아 국가대표 센터백 파블로비치는 강한 피지컬과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로 인해 과거 맨유 레전드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되기도 한다. AC밀란은 기본적으로 매각 의사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약 4000만 유로 수준 제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임대 중인 안드레 오나나의 미래도 사실상 정리 수순이다. 선수는 복귀 후 경쟁을 원하고 있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 매각을 우선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원 보강 후보로 조브 벨링엄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