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블라호비치의 거취가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을 주시하고 있지만, 세르비아 공격수의 1순위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만료 임박…유벤투스와 연장 협상 교착
두산 블라호비치는 오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지만, 연봉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블라호비치의 순수 연봉은 약 12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유벤투스는 장기적으로 해당 조건을 유지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단기 연장안도 제시했지만, 돌파구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블라호비치는 사실상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1순위…레반도프스키 후계자 구상
블라호비치는 에이전트에게 바르셀로나 협상을 우선순위로 둘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 후계자를 찾고 있으며, 클래식 9번 유형인 블라호비치는 이상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득점력과 제공권, 박스 안 결정력에서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AC 밀란 변수…토트넘·첼시도 상황 주시
AC 밀란 역시 적극적으로 접촉 중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의 과거 인연도 변수다. 다만 밀란의 연봉 상한선은 약 600만~800만 유로 수준으로, 블라호비치의 기대치와 차이가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과 첼시가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다. 두 구단 모두 공격진 업그레이드를 원하고 있으며, 블라호비치를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분위기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이다.
잔류 혹은 도전…커리어 분기점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잔류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세리에A 통산 46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그는 여전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공격수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커리어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