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CF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브렌트포드 소속의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프랭크 오니에카를 주요 영입 후보로 올려두고 협상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구단 스포츠 디렉터 미겔 앙헬 코로나를 중심으로 한 발렌시아 수뇌부는 이미 브렌트포드 측과 접촉해 오니에카의 이적 조건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렌시아의 최우선 과제는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한 센터백 보강이지만,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중원 보강 역시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엔소 바레네체아의 공백 이후, 팀에 활동량과 수비 균형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오니에카는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치르고 합류한 상황으로, 강한 피지컬과 넓은 활동 반경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발렌시아의 요구 조건과 정확히 부합한다.
코르베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복수 포지션에 걸친 보강 가능성을 언급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한 바 있다. 디아카비의 부상은 수비진뿐 아니라 팀 전체 밸런스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험과 전술 이해도가 높은 중원 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시즌을 소화한 오니에카는 높은 강도의 압박과 템포에 익숙한 선수다. 발렌시아는 그의 다재다능함과 전술 소화 능력이 라리가 후반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잉글랜드 내 다른 구단들도 오니에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 발렌시아는 협상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오니에카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국제 대회를 마친 뒤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발렌시아는 메스타야라는 상징성과 라리가 무대가 지닌 매력을 앞세워 선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시즌 후반부를 앞두고 발렌시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전력 보강에 성공해야 하는 입장이다. 프랭크 오니에카는 중원의 안정과 에너지 레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발렌시아는 그를 통해 팀 경쟁력 회복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