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 소속 센터백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이름으로 떠올랐다. 22세의 보스니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리그 내에서 가장 꾸준한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하레모비치를 장기적인 수비 보강 후보로 점찍고 정기적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하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 역시 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며, 잉글랜드 구단들 사이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탈리아 내부에서도 관심은 뜨겁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특히 유벤투스는 계약 조항으로 인해 더욱 복잡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무하레모비치는 지난여름 유벤투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팀에서 약 300만 유로에 사수올로로 이적했는데, 이 계약에는 향후 이적 시 이적료의 50퍼센트를 유벤투스가 가져가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으로 인해 무하레모비치를 노리는 구단들은 사수올로뿐 아니라 유벤투스의 이해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협상 구조가 복잡해지고, 전체 이적료 규모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독일에서는 라이프치히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보너스를 포함해 약 25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며,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하레모비치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경기에 출전하며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쌓고 있다. 다만 사수올로는 1월 이적시장 내 매각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구단 CEO 지오반니 카르네발리는 접촉은 있었지만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밝히며, 관심 구단의 수준과 조건에 따라 평가액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빅클럽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무하레모비치는 이번 겨울 혹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 자원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