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브라이튼전 이후 아스널 소속으로는 다시는 잉글랜드 1부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라치오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행을 모색 중이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선덜랜드가 귀엥두지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2140만 파운드) 규모의 공식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엥두지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자체에는 관심이 크다”고 밝히면서도, 선덜랜드행에는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을 최초 보도한 이탈리아 기자 줄리오 카르도네는 “귀엥두지는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선덜랜드는 원하지 않는다. 그는 더 큰 무대를 원한다”고 전했다.
귀엥두지는 2018년 아스널에 입단해 초반 기대를 모았으나, 2020년 브라이튼전 이후 닐 모페이와의 충돌을 계기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태도 문제와 경기 외적 행동이 지적되면서 그는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이후 헤르타 베를린과 마르세유로 연이어 임대되며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았다. 2022년 그는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고, 이후 라치오로 이적해 다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라치오에서의 귀엥두지는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마르세유에서 공식전 103경기를 소화했고, 라치오에서도 이미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박스 투 박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특유의 경쟁심과 활동량, 압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복귀 의사가 알려지자 잉글랜드 여러 구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덜랜드의 제안은 공식적이고 규모도 상당하지만, 귀엥두지의 구상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또는 중상위권 팀들과 접촉 중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거론된다. 뉴캐슬은 미드필드 보강을 검토 중이며, 귀엥두지의 활동량과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귀엥두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의 의지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5년 전 논란 속에서 떠났던 무대를 다시 밟을 준비가 되어 있는 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