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3, 2026

FC서울, 제시 린가드와 결별 확정…K리그 역사적 흥행을 이끈 슈퍼스타의 작별

FC서울이 올 시즌 종료 후 제시 린가드와 동행을 마무리한다. 구단은 2025시즌을 끝으로 그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화제성과 상징성을 지닌 린가드는 지난 2년 동안 팀 전력 강화뿐 아니라 FC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리그 전체의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린가드의 합류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었다. 그는 FC서울에 입단한 순간부터 K리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경기장 안팎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구단 역시 이러한 파급력과 경기력, 그리고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계약 연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린가드는 심사숙고 끝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구단과의 깊고 긴 대화 속에서도 그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고, FC서울은 지난 2년간 선수로서뿐 아니라 팀의 정신적 지주로도 헌신한 린가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특히 린가드는 여러 차례 주장 완장을 차며 한국 무대에서 단순 외국인 선수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했고, 구단은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린가드는 FC서울에서의 경험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 무대에서 얻은 감정적·경기적 성취를 강조하며 구단과 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커리어 후반부를 위한 새로운 무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FC서울 측은 “린가드가 보여준 진심 어린 태도와 프로 정신은 구단 역사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그의 결정에 전폭적 지지를 보냈다.

구단은 공식 성명에서 린가드가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헌신, 책임감, 그리고 K리그를 향상시킨 영향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린가드는 단순히 팀 전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FC서울과 K리그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입단 초기부터 이어진 엄청난 관심과 미디어 노출은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고, 이는 K리그 전체의 경쟁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마지막 무대도 예정돼 있다. 린가드는 12월 10일 수요일, 멜버른 시티를 상대로 한 ACL 엘리트 조별리그 6차전에서 FC서울의 붉고 검은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는다. 그의 K리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경기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와 FC서울의 결별은 한 시대의 마침표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구단은 린가드의 다음 도전을 응원하며, 그가 한국 무대에서 남긴 흔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최신 이적 소식들

아스톤 빌라, 파우 토레스 매각 검토…베식타스 이적 가능성 부상

아스톤 빌라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핵심 자원인 파우 토레스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확정된 계획은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도착할 경우 이적이 현실화될 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영입 재추진…그리즈만 대체자로 낙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강인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재...

리버풀 떠나는 살라… 사우디·MLS·바르셀로나 등 4개 행선지 분석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았던 모하메드 살라가 올여름 팀을 떠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그는 255골이라는 기록과 함께 안필드에서의 시대를 마무리하게...

맨유, 토트넘 아치 그레이 영입 추진…강등 시 5500만 파운드 빅딜 가능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핵심 유망주 아치 그레이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영입이 아니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에 따라 판도가 크게 달라질...

사비 시몬스, 바르셀로나 복귀 원한다…토트넘 떠날 가능성 급부상

사비 시몬스가 올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에서의 불안정한 시즌을 뒤로하고 커리어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려는 움직임이다. 현재 토트넘 소속인 시몬스는 구단의...

‘이강인 포함’ 앙투안 그리즈만 후계자 3인 압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명 후보 놓고 고민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공격진 재편을 앞두고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구단의 상징과도 같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MLS 이적을 앞두면서, 그의 공백을 메울 ‘공격...

마누엘 우가르테 방출 확정 분위기… 4개의 유력 차기 행선지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여름 약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PSG에서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 이어지면서...

[오피셜] 그리즈만, MLS 올랜도 시티 이적 확정…ATM 떠나 새로운 도전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다. 프랑스 공격수는 자유계약(FA) 형태로 미국 무대에 합류하며,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계약은 2027-28 시즌까지 2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