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의 차세대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브레노 비돈 영입을 추진 중이다. 20세의 비돈은 현재 코린치앙스에서 활약 중이며, 유럽 복수 구단의 스카우트가 그를 집중 관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외에도 PSV 아인트호벤, 나폴리,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이 비돈을 주시 중이다. 특히 아스널은 지난해 이미 한 차례 비돈 영입을 시도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 ‘소모스 파나티코스(Somos Fanaticos)’는 비돈의 현재 시장가치를 1,200만 유로(약 173억 원)로 평가했다. 이는 유럽 빅클럽들에게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성비 영입’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비돈은 코린치앙스 유스 출신으로, 브라질 세리에A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기술력과 경기 이해도, 볼 컨트롤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중원에서 전진 패스와 압박 회피에 능하며, 공을 다루는 감각이 ‘현대적 미드필더’의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유는 최근 몇 년간 유망주 중심의 리빌딩 전략을 강화해왔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등 젊은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사례가 있다. 구단은 비돈 역시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영입”이라는 내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 측에서는 “단순히 큰 클럽에 가는 것보다 꾸준한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팀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돈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실제 경기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벤치 신세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팀에는 선뜻 합류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비돈에게 분명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단 내에서는 “그의 기술과 전술 이해도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중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점진적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비돈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1,200만 유로의 이적료는 오히려 ‘미래형 투자’로 평가된다. 만약 이 영입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브라질 축구의 또 다른 보석을 유럽 무대에서 꽃피울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