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22)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의 카를로스 밸레바 영입에 실패한 뒤, 중원 재편을 위한 핵심 목표로 앤더슨을 지목했다.
⚽ 앤더슨,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핫 프로스펙트’
앤더슨은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포레스트로 이적(이적료 약 3,500만 파운드)한 뒤, 2025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어 네 차례 A매치에 출전하며 급성장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팀 내에서 ‘수비형과 공격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완성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맨시티와 첼시도 이미 스카우트를 파견해 상황을 주시 중이다.
포레스트는 그를 핵심 자산으로 간주하며 이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잉글랜드 내 빅클럽들의 관심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현재 앤더슨의 시장 가치는 7,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평가된다.
🔄 맨유의 중원 재편 구상
맨유는 여름에 공격진 보강에 2억 파운드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중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카세미루의 계약 만료(2026년 여름)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외부 관심이 겹치면서, 구단은 새로운 세대의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 중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기술력과 전방 압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앤더슨을 이상적인 후계자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밸레바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담 워튼과 함께 후보군으로 평가했지만, 밸레바의 협상 결렬 이후 1순위 타깃을 앤더슨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레스트의 입장과 시장 상황
노팅엄 포레스트는 앤더슨을 2029년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었으며,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 10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시켰다. 구단은 “앤더슨은 팀 프로젝트의 중심”이라며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맨유·맨시티·첼시의 삼파전 양상이 되면 입장이 달라질 여지가 있다.
브라이턴의 구단주 토니 블룸은 “맨유가 밸레바에 관심을 보였지만, 우리는 단호히 거절했다”며 협상 결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맨유는 보다 현실적이면서 잉글랜드 내에서 검증된 자원을 찾고 있으며, 앤더슨이 그 대안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맨유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보강이 아닌 중장기적인 중원 리빌딩 계획의 일환이다. 앤더슨 영입이 성사된다면, 이는 루벤 아모림 체제의 핵심 퍼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포레스트가 완강히 버틸 경우, 맨시티와 첼시와의 경쟁은 치열한 장기전으로 번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