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8)가 인터 마이애미와 새로운 다년 계약에 합의하며 미국 생활을 이어간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메시는 약 3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향후 10일 내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메시는 2023년 7월 PSG를 떠난 뒤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2년간 구단 최다 득점·최다 도움 기록을 세우며 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현 계약은 2025년 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구단은 메시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조기 연장에 나섰다.
메시는 연간 약 2,045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기존 계약의 총 가치는 1억 3천만~1억 5천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은퇴 후 구단 지분 일부를 보유할 권리도 포함돼 있다. 그의 합류 전 인터 마이애미의 연간 수익은 약 6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 예상 수익은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MLS 전설 랜던 도노번은 “메시가 MLS에 가져온 영향력은 엄청나다. 이제 미국 전역에서 리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이곳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75경기에서 62골 3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그의 MLS 커리어는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