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에서 브리앙 음부에모(24)와 요안 위사(27) 두 명의 핵심 공격수를 동시에 매각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구단은 전력 유지 차원에서 이들 중 한 명만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음부에모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와 오랜 기간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5,500만 파운드 고정 이적료에 75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브렌트퍼드는 대부분의 금액을 선지급하는 조건으로 총 6,5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어 양측 간 이견이 남아 있다.
음부에모는 브렌트포드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0골을 기록해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그는 현재 맨유 외의 클럽 이적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미 개인 합의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알려졌다. 단, 브렌트포드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팀에 잔류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콩고 출신 공격수 요안 위사는 토트넘,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 등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노팅엄은 최근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지만 브렌트퍼드에 의해 거절당했다. 위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리며 음부에모와 함께 뛰어난 투톱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주장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아스날로 떠나는 등 핵심 인물들이 팀을 떠난 상황이다. 구단은 이 같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진의 급격한 해체를 피하려는 입장이다.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브렌트포드는 두 선수 모두 이적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에 직면해 있으나, 동시에 둘을 내주는 것은 시즌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 내부에선 음부에모와 위사 중 한 명이 이적하면, 다른 한 명은 반드시 잔류시킨다는 기조가 확립돼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