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카레라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치 못한 ‘금전적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22세의 스페인 출신 레프트백 카레라스는 벤피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끝에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측면 수비수 타깃으로 낙점됐으며, 양 구단 간 협상은 수주에 걸쳐 이어졌다. 레알은 지난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영입을 시도했지만 마감 시한을 넘겨 무산됐고,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로 거래가 성사되기 직전이다.
흥미로운 점은 벤피카만이 이 딜로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카레라스를 벤피카에 완전 이적시키며 ‘셀온 조항’을 삽입했고, 이에 따라 이번 이적에서 약 1,000만 유로를 확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적료 5,8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를 받는 구조다.
카레라스는 원래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 2020년 맨유로 이적한 후 프레스턴과 그라나다 등에서 임대를 거쳤고, 지난 여름 벤피카로 완전 이적했다. 맨유는 그와의 작별이 곧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예견하고 조항을 설정해둔 것이다.
한편, 이는 맨유가 최근 앤서니 엘랑가의 뉴캐슬 이적으로도 500만 유로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 직후 나온 소식이다. 연이은 셀온 보너스 수령은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