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6, 2026

아스날, 모건 로저스 영입 추진…아스톤 빌라에 1억 파운드 이상 필요

모건 로저스
● PLAYER HUB
모건 로저스 (22)
주포지션 AM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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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올여름 최우선 공격 보강 대상으로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낙점했다. 아직 두 구단 사이에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의 2026 월드컵 일정이 종료되고 크리스토스 촐리스 영입까지 합의되면서 아스날이 조만간 아스톤 빌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왼쪽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로저스를 공격진 개편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로저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23세의 로저스는 지난해 11월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구단은 장기 프로젝트의 중심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여름 엘리엇 앤더슨과 산드로 토날리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의 이적료가 크게 오른 만큼, 로저스의 이적료 역시 1억 파운드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이 실제 협상에 나서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제안이 필요할 전망이다.

로저스는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2024년 미들즈브러에서 1600만 파운드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고,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1경기를 소화했다. 2026 월드컵에서는 5경기에 출전했으며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에서 앤서니 고든의 득점을 도우며 큰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아스날은 로저스를 왼쪽 측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의 약 45%를 왼쪽 윙어로 소화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유동적인 공격 시스템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었고, 과거에는 오른쪽 윙어와 가짜 9번, 중앙 공격수 역할까지 맡은 경험이 있다. 마르틴 외데고르와 에베레치 에제가 중앙에 있는 만큼 로저스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날의 왼쪽 공격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아스날은 이미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베식타스로 보낸 뒤 크리스토스 촐리스 영입에 합의했지만, 로저스 영입과는 별개로 추가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역시 후보로 남아 있으나 두 거래 모두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과 스페인 잔류를 선호하고 있고, PSG도 바르콜라를 매각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PSG도 로저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아스톤 빌라는 장기 계약과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강한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적을 허용해야 할 재정적 압박도 크지 않다. 아스날이 로저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확정한 만큼 공식적인 접근은 예상되지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와 여러 경쟁 구단의 관심을 극복해야 실제 영입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Source
스카이 스포츠 · 신뢰도 2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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