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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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베식타스 공식 제안… 유력 후보 4곳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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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다음 소속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공식 계약을 제안하면서 그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의 동의를 얻어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하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양측 모두 새로운 출발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살라는 9년 동안 몸담았던 안필드를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남긴 기록은 압도적이다. 그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으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구단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에도 이견이 거의 없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에 집중하기 위해 향후 거취와 관련된 모든 논의를 미뤄왔다. 그러나 이집트의 대회 일정이 끝나면서 그의 미래를 둘러싼 협상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에이전트 라미 아바스는 살라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조만간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차기 행선지로는 베식타스, 사우디 프로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밀란이 거론되고 있다.

① 베식타스 |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현재 살라 영입 경쟁을 주도하는 구단으로는 베식타스가 꼽힌다.

베식타스는 살라에게 공식 계약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살라가 쉬페르리그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존 연봉 요구액도 낮췄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식타스는 이미 아스날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여기에 살라까지 합류한다면 튀르키예는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형 영입이 될 전망이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베식타스 입장에서도 살라는 구단의 야망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다만 살라가 유럽의 다른 빅리그나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들의 관심을 뒤로하고 베식타스를 선택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Mohamed Salah

② 사우디 프로리그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살라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수년 동안 살라를 중동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살라는 과거에도 사우디 이적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당시에는 리버풀과의 동행을 이어가는 선택을 내렸다.

리버풀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된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에게 막대한 계약금과 연봉을 제안할 수 있다.

살라는 아랍권 최고의 축구 스타이자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입장에서도 리그의 위상과 상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영입 대상이다.

선수 생활 후반부에 접어든 살라가 경제적인 조건과 새로운 도전을 중시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③ 미국 MLS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도 살라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다만 살라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재정적인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MLS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공동 구단주인 영국계 이집트 사업가 모하메드 만수르의 존재가 주목받고 있다. 같은 이집트 출신인 살라를 영입해 구단과 리그의 인지도를 높이려 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MLS는 2026 월드컵을 계기로 미국 내 축구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려 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인 살라가 합류한다면 리그의 관심과 상업적 영향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살라 역시 유럽 무대에서 모든 것을 이룬 뒤 미국에서 새로운 생활과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MLS는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남아 있다.

④ 인터 밀란 | 이탈리아 세리에 A

살라가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를 원한다면 인터 밀란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3세가 된 살라는 전성기와 비교해 폭발적인 운동 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득점력과 움직임, 경기 판단 능력은 여전히 정상급이다. 상대적으로 경기 속도가 느린 세리에 A의 특성도 살라가 높은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터 밀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는 명문 구단이다. 살라가 유럽 무대와 주요 트로피 경쟁을 이어가고 싶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살라는 과거 피오렌티나와 AS 로마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특히 로마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뒤 리버풀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다만 인터 밀란이 살라가 원하는 수준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유럽 잔류를 위해서는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나 MLS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낮은 조건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있다.

 

베식타스가 먼저 움직였지만 경쟁은 이제 시작

현재 가장 구체적으로 움직인 구단은 공식 계약을 제안한 베식타스다. 살라가 연봉 요구액까지 낮췄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튀르키예행 가능성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리그는 압도적인 재정 조건을 제시할 수 있고, MLS는 월드컵 이후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제공할 수 있다. 인터 밀란은 살라가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택지다.

살라는 월드컵을 위해 미뤄둔 거취 협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전설이 베식타스의 검은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을지, 중동이나 미국으로 향할지, 아니면 유럽 빅리그에 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urce
트렌스퍼마르크트 · 신뢰도 3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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