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프렝키 더 용의 겨울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공식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의 첫 제안은 4000만 유로였으며,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로드리의 합류로 중원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구단은 더 용을 매각해 급여 부담을 줄이고 수비진 보강에 사용할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제시한 4000만 유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29세의 더 용은 최근 부상 문제까지 겹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주장직 역시 하피냐에게 넘어간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2019년 더 용을 영입하면서 투자했던 금액을 고려해 7000만 유로 이하의 제안에는 협상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이적료를 낮춰줄 생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에서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더 용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버티고 있는 중원에 더 용의 볼 운반과 빌드업 능력을 추가해 중원 구성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양 구단 사이에 존재하는 3000만 유로의 이적료 차이다. 더 용이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지만 리버풀은 선수의 몸 상태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2027년 1월 영입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오는 11월 바르셀로나와 두 번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가 요구하는 7000만 유로에 가까운 조건을 제시할지가 협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더 용을 매각할 경우 확보한 자금을 1월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