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티하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차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낙점했다. 제다를 연고로 한 사우디 클럽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케인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32세의 케인은 여전히 최정상급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결정력과 영향력을 모두 증명하며 엘리트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꿈꾸는 일부 빅클럽들의 관심도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리그의 자본력은 변수가 됐다.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로 약 1억 유로를 준비 중이며, 이는 베테랑 공격수에게도 예외 없는 ‘초대형 제안’이다. 구단은 케인을 영입해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공격의 중심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알 이티하드의 계획은 올여름 혹은 늦어도 2027년 이전에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제안에는 스포츠 프로젝트의 야심과 함께 파격적인 조건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케인이 독일에서 받는 연봉의 두 배에 달하는 급여가 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케인은 올 시즌 33경기 3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절대적 에이스로 자리했다. 바이에른은 그의 득점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구상도 구체적이다. 사령탑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케인을 유세프 엔네시리와 함께 배치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측면에는 무사 디아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가세해, 아시아 무대에서 손꼽히는 공격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
2026 월드컵 일정도 변수다. 케인은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유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어, 일부 분석가들은 월드컵 이후 새로운 도전에 더 열려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영국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리그의 재정 안정성과 성장세는 협상에서 강력한 설득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케인의 꾸준한 득점 페이스는 알 이티하드의 과감한 투자를 정당화한다. 구단은 최적의 타이밍을 기다리며 시장을 흔들 ‘결정적 공세’를 준비 중이다. 최근 보도들을 종합하면,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가 중동 무대로 향할 가능성은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