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코너 갤러거의 1월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제는 약 3,000만 유로의 완전 이적이라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갤러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기조에 따라 잔류하게 됐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출전 시간과 전술적 포지션에서 기대만큼의 비중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갤러거는 꾸준한 출전이 가능한 팀으로의 이동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곧 대표팀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 체제 구축 중인 맨유, 가장 적극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중원 구조를 재정비하며 박스 투 박스 성향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갤러거는 높은 활동량, 압박 강도, 전진 성향을 모두 갖춘 타입으로, 아모림의 3-4-3·4-2-3-1 시스템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지난여름만 해도 우선순위 외였지만, 현재 맨유는 갤러거 영입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구단으로 분류된다.
뉴캐슬·에버턴·스퍼스도 경쟁 가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갤러거의 전진 압박 능력과 제공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와의 조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에버턴은 숀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요구하는 만큼, 갤러거의 스타일이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이적료 또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토트넘 역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 전환 속도와 압박 강도를 강화하려는 상황에서 갤러거를 선호하고 있으며, 중원 로테이션을 넓히기 위한 유력 타깃으로 보고 있다.
선수 의지 + 아틀레티코의 변화…1월 이적 가능성↑
갤러거는 대표팀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면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이는 곧 자신의 커리어 주도권을 위해 겨울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하는 요소다.
아틀레티코 또한 과거와 달리 매각을 실질적으로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3,000만 유로라는 현실적 금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구단들이 충분히 부담 가능한 수준이다.
결국 코너 갤러거의 이적전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미드필더 경쟁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맨유가 현재 가장 앞서 있지만, 뉴캐슬·에버턴·토트넘의 상황 변화에 따라 경쟁 구도는 계속 흔들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