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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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10년 만에 뤼카 디뉴 재영입 추진…누누 멘데스 백업으로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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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톤 빌라의 프랑스 국가대표 왼쪽 풀백 뤼카 디뉴 영입을 눈앞에 뒀다. PSG는 아스톤 빌라와 1000만 유로 미만의 이적료에 구두 합의를 이뤘으며, 디뉴 역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면 디뉴는 누누 멘데스의 백업 역할을 맡아 PSG의 왼쪽 수비진에 경험과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이적은 뤼카 디뉴에게 약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가 된다. 디뉴는 2013년 릴을 떠나 PSG에 합류한 뒤 2016년까지 파리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AS 로마와 바르셀로나, 에버튼을 거쳐 2022년 아스톤 빌라에 입단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무대를 모두 경험한 그는 유럽 정상급 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과거보다 한층 성숙한 선수로 파르크 데 프랭스에 돌아오는 만큼, PSG는 디뉴가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SG가 뤼카 디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누누 멘데스의 부담을 줄이면서 왼쪽 수비진의 선수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누누 멘데스는 여전히 확고한 주전으로 평가받지만, 리그와 국내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긴 시즌 동안 모든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렵다. 디뉴는 주전 경쟁보다 로테이션 역할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필요할 경우 중요한 경기에서도 즉시 선발로 투입될 수 있는 경험을 갖췄다. 정확한 왼발 킥과 크로스,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톤 빌라에는 경험 많은 수비수를 잃는 아쉬운 이적이다. 뤼카 디뉴는 2022년 합류한 이후 꾸준히 왼쪽 측면을 책임하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계약에 포함된 1000만 유로 미만의 조건이 PSG의 영입을 가능하게 했으며, 아스톤 빌라는 이번 이적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급여를 절감하고 새로운 왼쪽 풀백 영입을 위한 선수단 개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PSG 입장에서는 이적료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테랑 수비수를 확보하는 효율적인 영입이다. 뤼카 디뉴는 PSG의 환경과 프랑스 무대에 익숙할 뿐 아니라 다양한 리그에서 쌓은 경험, 공격적인 기여 능력, 큰 경기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누누 멘데스의 주전 지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지만, 디뉴의 합류는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PSG에 안정적인 로테이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최종 세부 사항과 공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된다면 디뉴는 아스톤 빌라에서의 4년 반을 마치고 친정팀 PSG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